두루중학교, `나의 인생 책이야기´나눔 콘서트 개최
- 학생·교사·학부모 교육공동체가 전하는 인생 책과의 만남이야기 -
두루중학교(교장 정상진, 이하 두루중)가 학생·교사·학부모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나의 인생 책이야기´ 나눔 콘서트」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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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루중이 학생·교사·학부모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나의 인생 책이야기´ 나눔 콘서트」를 실시했다. 김선미 학부모 회장이 자신의 인생책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과 나누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
「`나의 인생 책이야기´ 나눔 콘서트」는 자칫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독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희망하는 학생·교사·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자신의 삶에 울림을 전해주고 인생의 길잡이가 된 책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책을 소개하는 토크 콘서트이다.
이날 김서연(2학년) 학생은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이진솔 교사는 다비드 메나세 작가의 「삶의 끝에서-어느 교사의 마지막 인생 수업」, 탁희선 학부모는 파울로 코엘료 작가의 「연금술사」를 각각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인생책 소개를 해 준 김서연 학생은 “친구들이 제 얘기에 경청하고 공감해주니 재미있었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학부모 회장은 “학생·교사·학부모가 인생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니 삶의 오아시스를 만난 듯 감성이 충만해졌다”고 말했다.
정상진 교장은“이번 행사로 내 주변인들의 인생 책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인문학적 소양이 증진되고 학생·교사·학부모간의 소통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루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학교특색사업으로 ▲아침을 열어라 ▲라이브레드 데이 ▲도서관 소식지 ▲북적북적 인문학 콘서트 ▲쑥쑥 독후 활동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