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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다문화코칭지원단 13명 구성·운영 - 다문화학생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다문화 색동 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18-05-30 10: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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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다문화코칭지원단 13명 구성·운영

다문화학생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다문화 색동 프로그램 운영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은 다문화코칭지원단 13명을 구성해, 오는 6월부터 동부 지역 초등학교 10개교, 13명의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다문화 색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캡쳐

 

다문화코칭지원단은 관내 초등학교 다문화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동부교육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순수 자원봉사단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14일부터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하고, 심사 규정에 따라 최종 13명의 다문화코칭지원단을 선정했다. 529에는 동부다문화교육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코칭지원단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의 이해, 다문화학생 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다문화 색동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정서 및 학습 실태를 파악해 학교 담당교사와 다문화코칭지원단이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적용하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운영성과와 개선할 점을 반영해 올해에는 더욱 학생들의 필요에 집중하고 학교와 더 긴밀한 협조 하에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에 신청한 다문화학생들 대부분은 여러 가지 여건상 학습 성취도가 낮은 편이며, 학습에서의 자신감 저하가 학교 생활에도 영향을 끼쳐 자존감까지 낮은 편이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11로 매칭된 다문화코칭지원단이 주 1회 학교로 찾아가 방과 후에 동화책도 읽어주고, 종이접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한다. 여기에 부족한 국어, 수학공부도 도와주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정서와 학습을 지원하게 되어 그 기대감이 크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최경노 교육장은 이미 우리 사회는 다문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다가오는 미래에는 다문화학생들의 우리나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문화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꿈을 지원하기 위해 그 어떤 댓가도 바라지 않는 다문화코칭지원단의 노블레스오블레주를 실천하는 봉사정신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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