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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금강청,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리 앞장서 ” - 관련기관, 민간전문가와 함께 광릉요강꽃 등 7종 9개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 기사등록 2018-05-09 16: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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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금강청,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리 앞장서

-관련기관, 민간전문가와 함께 광릉요강꽃 등 79개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멸종위기야생생물의 서식실태 및 위협요인 등을 파악하여 체계적인 보호관리 추진-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은 국내멸종 야생생물(Ⅰ․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관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20185월 부터 201812월 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이 서식처인  붉은점모시나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충북 영동 광릉이 서식처인 요강꽃 (금강유역환경청 제공)

충남 부여가 서식처인 꼬마잠자리 (금강유역환경청 제공)

 

이번 모니터링은 금강유역환경청,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민간 전문가와 함께 9개 지역 7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하여 대상종별 개체변화, 보호시설 훼손여부, 서식 위협요인 등 주변환경 조사와 함께 불법채취 등에 대한 감시활동도 병행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광릉요강꽃(충북 영동), 두드럭조개(충남 금산), 꼬마잠자리(충남 부여), 귀이빨대칭이(충남 예산, 금산), 붉은박쥐(충북 진천, 충남 서산), 가시연꽃(충북 보은), 붉은점모시나비(충북 영동)]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관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를 특별 관리하고 있으며, 서식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 울타리 및 안내판 등을 설치하여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의 이런 노력으로 ´17년 광릉요강꽃의 전체 개체수는 `15(87개체) 대비 13개체 증가(14%)100개체가 되었으며, 충남 부여 꼬마잠자리 11개체, 충북 영동 붉은점 모시나비 35개체 등의 서식이 확인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강유역환경청 이동춘 자연환경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자생지에 대한 서식환경을 파악하고 관계전문가와 함께 서식지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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