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기업체 내외국인 대상 성희롱예방 강의
세종경찰서(서장 김철문)는 4. 2.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유라테크 사내식당에서 요즘 핫이슈인 미투운동 관련하여 직장내 성희롱 근절을 위해 내외국인 150명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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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체 내외국인 대상 성희롱예방 강의 장면(사진-세종경찰서) |
여성 근무자가 3분의 1을 차지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드라마, 언론 사례를 통한 행위자 중심적인 사고방식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자체 내 신고접수부서가 있는지, 익명으로 처리되는지를 즉석에서 담당자와 확인하기도 했다.
월요일 아침 다른 여러 회의로 사내 경직된 분위기를 깨도록 개인 사례를 들자 얼굴에 미소를 띠거나 소리내어 웃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사례는 현실적이고 애매모호하여 구분되지 않을 것 같은 것들도 모아서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고 최근 판례를 들어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경찰서는 지역내 성희롱 근절을 위해 타부처, 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꾀하고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