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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희망 담은 첫 해, 식장산을 품었다 - 식장산 KT 송신탑 광장서 시민 3천여명 환호
  • 기사등록 2014-01-01 12: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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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96m, 식장산 해맞이 광장에서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을 비롯한 시민 3000여명은 붉게 떠오르는 갑오년(甲午年) 희망과 청마(靑馬)의 기운을 품은 첫 해를 맞이했다.

 

 

새벽 5시도 안된 이른 시간부터 활기차게 식장산 KT 송신탑 해맞이 광장에 오른 시민들은 새해의 소망을 풍선에 담아 하늘에 날려보내며 갑오년 한 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했다.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풍물단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현택 동구청장의 갑오년 메시지 선포와 함께 시민들이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덕담이 이어졌다.

 

붉게 물든 태양이 떠오르면서 참가자들의 우렁찬 함성과 함께 새해 소망을 담은 소망풍선과 희망 무지개풍선을 날리며 첫 해의 기운을 사진과 영상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밖에도 광장 한 쪽에 마련된 글씨판에 새해 소망을 기록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누구보다 활기차게 새해를 시작했다.

 

한편, KT와 하나은행, 대한적십자사 및 새마을부녀회 등 자원봉사자들은 행운의 떡과 커피, 녹차 등 따뜻한 음료를 마련해 행사 참가자들의 추위를 녹였다.

 

한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힘차게 떠오른 갑오년 첫 해를 맞아 동구가 대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이 자리에 계신 분들을 비롯한 25만 동구민의 번영과 안녕,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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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1 12: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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