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세종특별자치시장 유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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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2만 세종시민 여러분 !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과 성공을 상징하는 말의 해를 맞아
모두에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12년 7월 1일
세종시의 역사적인 출범을
시민여러분과 함께 한 없이 기뻐하며
세종시의 밝은 미래와 희망으로
가슴 벅차했던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세종시의 초대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부여받은
역사적 소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힘차게 달려온 날들이
어느덧 1년 6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는 취임을 하면서
시민의 행복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
신명을 다 해 모든 것을 바쳐 나가겠다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바 있습니다.
현재, 우리 세종시는
본격적인 정부세종청사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축으로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세종시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시 출범의 첫 해로써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누구나 살고 싶은 `세계적 명품도시´건설을 위한
굳건한 기반을 준비하고 다져온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시의 최대 현안 과제로서
제가 취임 시부터
법 개정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해온
`세종시 설치 특별법´이
지난해 12월 19일 국회를 통과하여
`세종시 정상 건설`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 되었습니다.
또한, 건설지역과 읍면지역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통합도시 계획´ 수립과
균형발전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별 특성화 개발을 통한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항공부대 이전 통합 조정안 마련과
대전보건대 유치를 비롯하여
산업단지 조성과 유망기업 유치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우리 세종시가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위로 평가 받는 등
우리 세종시정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해 이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원칙적 합의 후
최종 결정이 남아 있는
미래부 등 `신설부처 세종시 입지´와
`세종~서울간 고속도로 개설´ 등
아직 해결해 나가야 할
굵직한 현안문제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만
조만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시 출범 후 지금까지는
세종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토대를 마련해 온 기간 이었습니다.
그러나 2014년 갑오년은
그 동안 착실히 준비해온 구상들을
하나씩 구체화하고 실천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입니다.
또한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심장부로서
국가균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에 저는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새해에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간 균형발전´
`지역경제 살리기´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촘촘한 복지 안전망´
`세종시 이전 공무원 및
첫마을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최대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갈 것 입니다.
먼저, `건설지역과 읍면지역간 균형발전 정착´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건설지역과 읍면지역이
상호 보완적 관계로
상생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서북부 택지개발,
시청부지 효율적 활용방안 강구 등을 통해
지역간 균형개발을 이루겠습니다.
아울러, 보건대학 주변의
계획적인 개발도 추진 하겠습니다.
둘째,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겠습니다.
지역별, 권역별 특성에 맞는
신산업을 적극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적극 발굴 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적극 육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지방규제(자치법규)를 적극 개선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조치원읍 등
전통시장의 활력증진을 위한 사업과
농업 산업화 기반도
내실 있게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중시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적극 확대´ 하겠습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惡으로부터
우리 시민들을
보호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취약지에 대한
CCTV를 확대 설치하고
경찰·소방 등과 함께
현장 대응을 강화하여
각종 자연·사회 재난으로부터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생활안전대책´을
마련 시행 하겠습니다.
또한, 저소득층과 취약가족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
장애인 복지증진 강화,
능동적 교육복지 실현,
꿈과 희망이 넘치는 청소년 육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