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 전국 최초, 단독 모듈러주택 공급 - - 장애인ㆍ노인 등 이사 않고 살던 마을에서 거주 가능 -
  • 기사등록 2018-03-08 10:52:33
기사수정

세종시 전국 최초, 단독 모듈러주택 공급

- LH와 협업, 23억 투입 임대주택 20여동 건축내년 입주 -

- 장애인노인 등 이사 않고 살던 마을에서 거주 가능 -

- 공장 제작, 현장서 조립공기 짧고 증축이축 용이 친환경 공법 -

 

문재인 정부가 `주거복지 로드맵´(2017.11.)에서 수요맞춤형 소규모 임대주택과 긴급지원 주택 등 이동성을 고려한 주택 공급 정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전국 최초로 주거의 정서적·사회적 안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유지에 순환형 공공 모듈러 단독 임대주택을 립하는, 요자 중심의 `세종형 사랑의 집짓기´업을 추진한다고 8일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시는 개보수가 어려운 주택 거주자에게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하도록 하고 있지만, 장애인과 노인 등이 정든 마을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이주 후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전국 최초로 주거의 정서적·사회적 안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유지에 순환형 공공 모듈러 단독 임대주택을 립하는, 요자 중심의 `세종형 사랑의 집짓기´업을 추진한다고 동기를 밝혔다. [복권기금 신청(´17. 3), 기재부 사업 변경승인(´18. 2),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 체결(´1839) 전국 최초 시범 추진]

 

 

특히 세종시가 전국최초로 추진하는 세종형 사랑의 집짓기는 읍·면지역의 시유지 또는 사유지에 단독주택을 건립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약자가 생활 터전을 떠나지 않고 마을 안에서 마음 편하게 살게 함으로써 `편안한 주거복지´를 누리게하는 마을공동체형 주택 사업이며 세종시는 2019년 중에 입주할 수 있도록 23억원(국비 100% 복권기금)을 투입하여, 국토지주택공사가 20여호의 집을 지을 계획이다.

 

주택의 규모는 면적 30내외의 1층 단독주택으로 방과 주방 겸 거실, 욕실 등으로 가구원수에 맞는 평형 제공으로 맞춤형 주택을 제공한다는 게획이다.

사랑의 집짓기사업은 신개념 모듈러시스템을 적용하고 이번사업에 도입되는 모듈러(modular)주택은 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미리 산하여 장에 설치·조립하는 방식으로 공기(35~45% 이상 단축) 짧고 비용도 크게 줄어드는 게 특징이며 해체 및 재활용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세종시가 추진하는 모듈러(modular)주택은 구조적 안정성과 품질을 인증받은 공업화주택(주택법 제15)으로 완공 후에 증축이나 확장 이축이 쉽고, 자원의 재활용도 가능한 친환경 공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개보수가 어렵고 위험도가 높은 주택 소유자에 대해 당사자의 토지(최소 5년 이상 토지 사용이 가능한 사유지)에 단독형 모듈러주택을 공급하여 이용토록 하고, 일정 기간 임대 후에 회수하여 리모델링한 뒤 새로운 대상자의 토지에 다시 설치하는`순환형 공공 임대주´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종시는 내일(39)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건립대상지 조사와 주택 노후도 평가, 모듈러주택 제작 설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고 대상자 선정과 시설 관리 등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며, 향후 입주대상자를 모집하고 2019년 중으로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03-08 10:52:3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