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대학 입학금 22년까지 전면 폐지된다. - -국‧공립대학 49개교(전문대8개), 사립대학 281개교(전문대128개) 모두 완료
  • 기사등록 2018-02-19 18:27:42
기사수정

전국 대학 입학금 22년까지 전면 폐지된다.

 

-공립대학 49개교(전문대8), 사립대학 281개교(전문대128) 모두 완료

 

-`18년 국공립대학 전면폐지, ´22년까지 사립대학 단계적 폐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전국대학 및 전문대 총330개교에서 2022년까지 대학 및 전문대 입학금 전면 폐지 합의에 따른 이행계획 수립하여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 대학의 입학금 감축 계획은 각 대학의 등록금심의위원회 및 자체 논의를 거쳐 확정된 자료를 교육부에 제출한 것으로, 공립대 입학금 전면폐지(`17.8.17.)와 사립대학(´17.11.24.) 및 전문대(´18. 1.18.) 입학금 단계적 폐지 합의에 따른 이행 계획을 확인한 것이다.

 

각 대학의 이행 계획을 확인한 결과, 입학금이 평균(77.3만 원) 미만인 4년제 대학 92교는 합의내용에 따라 2018년부터 입학금의 실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를 4년 동안 매년 20%씩 감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학금이 평균(77.3만 원) 이상인 4년제 대학 61교는 입학금의 실비용(20%)을 제외한 나머지를 5년 동안 매년 16%씩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문대학 128(사립)는 입학금의 실비용(33%)을 제외한 나머지를 5년 동안 매년 13.4%씩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부는 `21(4년 간 감축) `22(5년 간 감축)까지는 입학금의 실비용에 대해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하고, `22년 이후부터는 신입생 등록금으로 포함하되, 해당 등록 금액만큼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하여 학생 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1학년도 신입생 및 2022학년도 신입생은 실질 입학금 부담이 0원이 되며, 3~4년 후에는 사립대학의 입학금이 사실상 폐지된다.

 

아울러 충청권도 충남대·한밭 대·공주대 등 전국 국·공립대 49개교가 올해부터 입학금이 전면 폐지되고, 대전대·목원대·배재대 등 입학금이 평균 이하인 지역 사립대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교육부는 모든 대학들이 합의내용에 따라 입학금 전면폐지 또는 단계적 폐지 이행에 동참함으로써 학생학부모의 학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 고등교육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학이 세계 수준의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02-19 18:27:4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