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광역치매센터 준공식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3일 조치원읍 소재 세종시광역치매센터에서 증축 이전한 광역치매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 세종시광역치매센터 증축 이전한 광역치매센터 준공식에서 이춘희세종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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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건립되었고 위치는 조치원읍 수원지1길 16(세종시립의원 앞)(사진-세종시청) |
지난해 3월 시립의원 3층에 자리를 잡고 치매관련 정책사업을 추진해 온 광역치매센터는 건축비 8억1,000만원(국비70%)을 투입하여, 2층 342㎡로 규모로, 1층은 사무실과 자조 모임실, 2층은 교육실과 치매가정 체험 전시관, 치매안심센터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설치 등 시설을 보강했다.
증축과 함께 새로 설치한 치매가정 체험 전시관은 치매 초기 어르신이 인지기능 향상과 가정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욕실 샤워의자, 거실 안전바, 약 먹는 달력 등을 설치·전시하고 있으며, 치매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인체험, 치매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란 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증축 건물이 완공되어 세종시 치매관리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대해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세종시가 치매 예방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