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올림픽 개막 앞두고 철도 수송 최종 점검
오영식 사장,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 열고 올림픽 대비 안전수송 다짐
“개막식 관람객의 안전한 KTX 이용을 위해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자”
코레일이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하는 9일 오전 서울사옥 영상회의실에서 전국 소속장회의를 열고 올림픽 철도수송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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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9일 오전 전국 소속장 회의에서 올림픽 기간 철도 안전 수송을 다짐했다.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
이날 회의에서는 올림픽 기간 열차 운행계획과 경강선 KTX 가 지나는 서울과 수도권동부본부의 수송대책을 살펴보고, 차량‧전기‧전동열차 운행 등 주요 부문별 안전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오영식 사장은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가의 큰 행사를 차질 없이 치를 수 있도록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전 직원이 함께 뛰자”고 당부했다.
코레일은 올림픽 안전 수송을 위해 경강선 KTX를 비롯한 철도 차량 및 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주요역에 외국어 가능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올림픽 손님맞이에 힘쓰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개막식 관람객을 위해 진부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4회 추가 투입한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