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국가안전대진단 선포식 개최
5일부터 3월말까지 54일간 건축시설, 생활여가시설 등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안전관리실태 등 집중점검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5일 오후 유성온천역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선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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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유성온천역에서 열린 국가안전대진단 선포식에서 이원구 유성구 부구청장(사진 가운데)과 관련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5일 오후 유성온천역에서 열린 국가안전대진단 선포식에서 임총규 자율방재단장(오른쪽)과 박세정 안전문화협의회 총무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전반에 걸쳐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국민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5일부터 3월말까지 54일간 건축시설, 생활여가시설 등 각 분야별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안전관리실태 등을 집중점검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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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국가안전진단 선포식 후 이원구 유성구 부구청장이 관내 요양병원 시설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유성구 자율방재단원과 의용소방대, 안전 문화운동추진 유성구협의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유성을 만들기 위한 실천선언문을 낭독하고, 구민 참여를 유도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캠페인과 제263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함께 전개했다.
이원구 유성구 부구청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및 밀양 병원 화재로 인한 구민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한 안전점검으로 구민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포식 후에는 이 부구청장과 점검관계자들이 함께 관내 의료시설(요양병원)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 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