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이 최근『논산의 소금단지 화재맥이』책자를 발간해 주목을 끌고 있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소금단지 화재맥이´는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임화리·신기리에서 화재를 막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으로 민속자료로서도 특이하고 중요한 가치가 있는 우리의 무형문화유산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산신제다.
논산문화원에서는 자칫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을 갖고 2011년부터 모든 과정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이미 보존한 바 있다.
이번 『논산의 소금단지 화재맥이』발간은 금강문화유산연구원의 연구진에 의해 민속학적 의의와 지역의 인문 환경 등 전반적인 학술조사연구가 함께 이루어져 그 의미가 깊다.
특히 다른 지역의 화재맥이와 비교 분석하여 양촌면 양촌리·임화리·신기리 지역의 특성을 찾아낼 수 있었다는 점 또한 큰 성과라 하겠다.
조상들이 행하던 민속을 축제 소재로 발전시켜 지역의 민속 문화를 전승하는 전기로 삼을 수 있는 소중한 자료 구축은 물론 자라나는 학생들이 소방 안전 교육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스토리텔링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논산문화원에서는 양촌면 양촌리·임화리·신기리의 소금단지 화재맥이와 동제를 널리 알려 논산의 향토 문화유산으로 보존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