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26일 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 연속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비와 도비 등 8천 8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지자체에서 열리는 상설공연을 대상으로 차별성, 독특성, 상품성 등을 평가해 15개 공연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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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매년 4~10월 해미읍성에서 열리는 전통문화공연은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줄타기, 풍물, 땅재주를 비롯해 마상무예, 민요 공연 등 다채롭다.
올해는 한 달에 한 번씩 충남국악관현악단의 특별공연을 열고, 지역 예술인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야말로 우리 모두가 바라는 도시의 모습일 것”이라며 “내년도에는 더욱 알차고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돼 예산, 홍보, 마케팅을 지원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