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공립학교 9개교, 태양광발전소 설치
총633.9kw 태양광발전소 설치, 20년간 5억7천만원 교육재정 절감효과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 지역 공립학교 9개교(초 6개교, 중 3개교)에 총633.9kw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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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발전소.사진제공-대전교육청 |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7월, 대전교육청과 한국전력공사(햇빛새싹발전소(주))가 체결한 `학교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에 의한 것이며, 지난해 9월 설치 희망학교를 조사해 9개교를 선정했다.
학교 옥상 태양광발전 설비는 햇빛새싹발전소(주)에서 전액 투자해 설치·관리·운영하며, 생산한 전기를 판매한 수익금을 학교에 지급한다. 9개교에서 20년간 약 5억7천만원의 교육재정 절감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설치 공사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올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태양광발전설비 대상학교에 대해서는 자유학기제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사업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소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공기업을 통한 투자를 유치하여 교육예산 절감 및 학생들에게 선진국형 친환경 생태교육 환경제공 등 여러 가지 많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