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하반기 공사 발주
행복도시 최초`한글자음´을 소재로 한 복합커뮤니티센터
7월말 설계 완료, 하반기 공사 발주 시행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반곡동(4-1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이하 반곡동 복합센터)이 설계에 한창이라고 했다.
▲ 조감도(출처-행복청)
▲ 투시도(출처-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2017년 7월 착수한 반곡동 복합센터 설계를 올해 7월말까지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곡동 복합센터는 세종대왕의 업적이자 세종의 핵심 가치인 훈민정음의 `한글 자음´을 건축물 형태에 최초로 적용한 새로운 형식의 한류 건축물이라고 했다.
규모는 총사업비 442억 원으로 부지면적 7917㎡(연면적 1만2945㎡)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건립된다.
행복청은 혁신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5대 통합원칙을 기본으로 하여 기존의 행복도시 준공 시설물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다른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진사례를 적극 반영하여 건립할 계획이라고 했다.
5대 원칙은 ▲편리한 접근성 ▲다양한 공간 경험 ▲주민 참여형 공간 ▲내․외부 공간의 연계 ▲통합적 동선체계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 주민들이 자유롭게 주변 공원(외부)에서 건축물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반영 종목: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GX룸, 암벽장, 스피닝, 요가 등 )에 별도 출입구를 마련 ▲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알선을 위한 창업 지원시설, 공동육아나눔터 시설 등 내부 공간 반영 ▲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차를 제거한 출입구(문턱) 조성, 내부계단에 미끄럼방지 시설 반영 ▲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빗물 재활용 시설, 지열․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다인용(17인용) 승강기, 고단열 고기밀 창호 등 반영을 말한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반곡동 주민복합공동시설은 행복도시 최초로 `한글자음´을 건축물 형태에 적용했다는 데 의미가 크고, 주변에 학교․근린공원 등이 있어 우수한 입지여건 갖추었다”면서 “주민들께서 이웃들과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기시도록 주민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청은 총 22개소의 주민복합공동시설을 행복도시에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8개소 운영, 3개소 공사, 3개소는 설계 중이며, 나머지 8개소는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