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도시철도 2호선 검증방식...타당성재조사로 결정 - 트램건설은 정류소 만드는 것 사업비 60%절감, 고령화 사회 교통약자배려
  • 기사등록 2018-01-04 12:07:22
기사수정

대전도시철도 2호선 검증방식...타당성재조사로 결정

트램건설은 정류소 만드는 것 사업비 60%절감, 고령화 사회 교통약자배려

 

대전광역시는 4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검증방식이 타당성 재조사로 결정돼 기재부와 중앙정부, 정치권과 함께 트램 사업을 r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게됐다고 밝혔다.

▲ 대중교통혁신추진단 관계자가  4일 대전시청 9층 기자실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미서기자 

타당성 재조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일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사업에 대해 그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재조사해 불필요한 사업비 증액 억제 등 사업계획을 종합 검토하여 사업의 타당성 및 대안을 제시하는 검증방식이다.

 

그동안 고가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노면전차)으로 2호선 건설방식을 변경함에 따라 신규 사업에 해당하니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는 일부 전문가 의견이 있었으나, 이번 타당성 재조사 결정으로 의문이 해소되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변경)201610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신청을 했으며, 그 동안 한국교통연구원 등 전문연구기관의 검토 및 보완을 거쳐 20177월과 9월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환경부)와 사전재해영향성검토(행정안전부) 협의를 마쳤다.

 

당초 기본계획안은 서대전역에서 가수원역까지 시범노선 A라인을 제외한 29.7km5,723억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으나, 국토교통부 협의 과정에서 안정적인 건설과 운영을 위해 A라인(동부4~중리4~동부여성가족원/2.7km)2호선 기본계획에 포함하는 것으로 국토부와 협의되었으며, 이에 따라 국비를 지원 받게돼 시비를 약 260억 원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2호선 총연장이 2.7km 증가했음에도 차량가격 조정 등 사업계획 재검토를 통해 사업비 242억 원(4.2%)을 줄여 경제성을 향상 시키는 등 총연장 32.4km, 사업비는 5,481억 원으로 수정해서 총사업비조정이 진행된다.

 

당초 시비로 추진하려던 시범노선 A라인은 2호선 본선과 함께 추진함에 따라 시범노선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앞당겨 개통할 계획이다.

 

시범노선 B라인은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하여 2호선 본선 일부구간을 선도적으로 선정하였으나, 공모사업이 늦어지고 있어 2호선을 추진하면서, 공모사업이 발표되면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모신청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시행령 지침에 따라 KDI에서 타당성 재조사을 검토 추진 해 대상사업의 성격 및 사업계획의 적격성, 분석의 난이도들을 조정되는데 수행기간을 6개월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도시철도 2호선 추진은 2018년에 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하여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설계를 추진해 2020년에 공사를 착수, 2024년에는 트램의 시운전, 2025년에는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 트램건설계획 관계자는 현재 타당성재조사하는 것은 지침서대로 이행이 되고 건설방식이 고가방식은 역사을 만드는 것이고 트램은 정류소을 만드는 것이라 사업비가 60%절감되고 고령화 사회에 교통약자배려로 트램이 적합하다.이에 대전시에서 도시철도가 필요해 1367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변경)에 따른 타당성 검증방식이 타당성 재조사로 결정됨에 따라 중앙부처와의 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으로, 트램이 대전에 조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01-04 12:07:2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