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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한·일·중 관세청장회의 개최 - 3국 관세당국의 협력관계 강화 및 액션플랜 개정
  • 기사등록 2017-11-30 20: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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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한··중 관세청장회의 개최

3국 관세당국의 협력관계 강화 및 액션플랜 개정

김영문 관세청장은 한··3국 관세당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30일 일본에서 열린 제6차 한··중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했다.

▲ 한일중 3국 관세청장회의가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사진제공-관세청

이번 회의에서 3국 관세당국 최고책임자는 각국의 당면과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삼국 및 동북아시아 뿐 아니라, 나아가 전세계 무역원활화와 무역안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하였다.

 

··3국은 세계 GDP의 약 24%를 차지하는 등 세계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경제적 동반자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청장급부터 실무급까지 활발히 교류해왔다.

 

3국은 한··중 관세청장회의 산하 4개 워킹그룹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3국 관세당국 협력을 위한 액션플랜´을 마련해왔다.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지적재산권, 조사단속, AEO, 통관절차, 4가지 분야에서 정례적인 실무급 회의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 간의 관세행정의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액션플랜´ 개정에 합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3국 관세당국 최고책임자는 관세국경 간 급증하는 사람과 화물의 이동 하에서, 무역원활화와 무역안전을 동시에 꾀하기 위해서는 3국간 협력 증진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였다.

 

구체적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테러물품 차단 및 테러우범자 차단 등 대테러 공조에 힘쓰기로 하였으며, 무역원활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관세당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무역원활화를 위한 노력 및 3국의 첨단 기술 활용 현황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한국 관세청은 3국 관세청장회의와 별도로 한·, ·일 양자회의를 개최하였는데, ·중 양자회의에서는 AEO, 해상특송, 전자원산지증명교환 등을, ·일 양자회의에서는 밀수단속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중 양자회의가 12월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활기를 띄는 양국 우호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고, 나아가 우리 수출입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리라고 기대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중국, 일본 이외의 주요 교역국과도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통관을 지원하는 등 관세외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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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30 20: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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