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면 D금속 공장화재
-골든타임 확보로 대형사고 예방한 세종소방본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소재 D금속 공장에서 30일 새벽 04시 37분경 공장설비 내 전기히터에서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화재가 발생한 D금속 공장은 지상2층 샌드위치 판넬로 지어진 연면적 1,440.67㎡의 공장으로 자동차부품(아연도금) 업체이고 특히 화재가 발생한 공장동 인근의 별도동에는 염산 1,000리터가 보관되어 있는 상태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다행히 D금속 공장에는 야간상주 인원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으며 공장 100㎡이 소실되는 재산피해만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D금속 옆 마이크로이미지 공장 관계자가 새벽에 불길과 더불어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광경을 목격하고 04시37분 119에 신고를하고 신고를 접수한 부강 119안전센터는 접수 5분만인 04시42분에 선착대로 화재현장에 도착 진화를 시작하고 센드위치 공장 특성상 진화에 애를 먹으며 진화시작 50분만인 05시32분에 초진을 완료하였으며 이후 8분여동안 잔불을 정리하여 05시40분 완진 하였다.
D금속 공장 화재진압을 위해 세종소방 35명, 경찰 5명, 한전 2명, 세종시청 2명, 금강유역환경청 2명 등 관계기관에서 46명의 인원이 동원 되었고 펌프차4대, 탱크3대, 화학3대, 구조5대, 지휘1대, 기타4대 등 총23대의 소방장비가 동원 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