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행정력 부재로 가로수 수난시대
-국가가 건설하는 세종시 가로수 얌체상술로 싹뚝-
세종특별자치시는 국가의 주도로 인구 50만을 목표로 2030년까지 세계에 하나뿐인 명품도시건설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설되고 있지만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의 업무 이원화로 행정력 공백 속에 얌체상술이 도를 넘고 이로인한 무법지대로 변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가증되고 있다.
원안의 상가가 공사를 하면서 가로수를 잘라내고 준공한지 1년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를..
세종시 보람동의 신축상가 앞 가로수가 베어진 체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계 속의 독보적인 명품도시를 건설하고 있지만 행복청과 세종시의 업무 비효율 속에 자신들의 1층점포 분양을 위해 가로수가 간판을 가린다는 이유로 28만 세종시민의 행복을 제공하는 가로수를 아무 양심 없이 베어 버리고 이를 단속할 주체는 방관과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가로수 불법 훼손의 주범인 이 상가는 2016년9월13일 준공된 건물로 1년이 넘도록...[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 신청사 주차장 바로 앞 상가인 스마트허브 빌딩 앞 가로수 10여그루가 밑둥이 베어진체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지만 이곳을 지나는 수많은 공무원들의 무관심 속에 시민들의 행복지수는 말살되고 있었다.
특히 이곳은 세종시청 입구로 많은 시청공무원들과 교육 공무원들의 통행로여서 공무원의 방관과 무관심이 도마에 올랐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본 시민 H(보람동 거주 여)는 국민의 혈세로 조성한 가로수를 아무 양심 없이 베어버린 업체도 문제지만 이를 무관심으로 지켜보는 공무원들의 방관은 과연 시민을 위한 공무원의 역량을 의심하게 된다며 집행부 공무원들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표현 하였다. 특히 분이 풀리지 않은 듯 공무원도 시민이 직접 선출했으면 좋겠다는 감정 섞인 의사 표현도 서슴없이 하였다.
특히 스마트허브 관계자는 상가 건축과정에 가로수를 훼손해 원상복구과정에 있다며 업체에서 원상복구를 하지 않았고 미관상 좋지 않아서 가로수를 잘라낸 것이라며 황당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
문제가 된 이 건물은 2016년 9월 13일 이미 준공 처리된 건물로 상가 측의 원상복구 중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문제가 된 이도로의 관리 주체인 LH세종특별본부는 사실을 인지한 즉시 업체 측에 원상복구를 요구하였으며 업체로부터 조속한 시일안에 원상복구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