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우체국, 발달장애인에게 희망을...
27일 오전 9시, 발달장애인에게 후원금 100만원 전달
홍성우체국 이계연 국장은 27일 (사)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홍성지회(회장:엄기문) 사무실을 방문하여 발달장애인들의 독립생활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써달라며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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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우체국, 발달장애인에게 후원금 100만원 전달 (사진-홍성군청) |
그 동안 홍성우체국 직원들은 수시로 성금을 모아 어려운 가정 연탄배달과 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었는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고 한다.
충남장애인 부모회 홍성지회는 주로 발달장애인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설립한 사단법인으로 발달장애인의 독립생활지원과 장애인가족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가족 구성원의 복지증진 및 건강한 가족기능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이란 지적장애 또는 자폐성장애를 가진 장애인을 말하며 2017년 10월말 기준 홍성 관내 520여명으로 스스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