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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대전시장 권행대행의 시정연설 - 제234회 제 2차 대전시의회 정례회에서 11월 20일 참석
  • 기사등록 2017-11-20 11: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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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대전시장 권행대행의 시정연설

234회 제 2차 대전시의회 정례회에서 1120일 참석

 

이재관대전시장권행대행은 제 234회 제 2차 정례회가 열린 1120일 대전시의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제출에 즈음해 시정연설을 했다.

▲ 대전시의회 홈페이지 캡쳐

시정연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경훈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 이재관입니다.

 

오늘,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민선6기는 `안전한 대전´, `따뜻한 이웃´, `건강한 시민´

시정 방향으로 삼아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우리 공직자들은,

 

북핵으로 인한 끊임없는 안보 위협,

사상 최악의 경제난과 청년실업 문제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쉼 없이 시정에 매진해왔습니다.

 

그 결과,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 만들기 위한

성과들을 하나 둘씩 거뒀습니다.

첫째, 대전경제를 건강하게 키웠습니다.

 

행복경제 1·2·3, 기업도우미, 청년 취·창업프로젝트 등

대전만의 특화된 경제시책에 집중하여

 

지난 3년간 다른 특·광역시에 비해

고용률은 가장 많이 증가하고

실업률은 두 번째로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20142016 3년간 고용률 증가 1.0%p, 실업률 감소 0.1%p

 

특히 올 3분기 경제 지표를 보면

청년 실업률은 5.4%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청년 고용률은 41.9%로 특·광역시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대전경제가 건강하게 크고 있습니다.

 

둘째, 살고싶은 대전 만들기에 주력했습니다.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효문화의 산실 `효문화진흥원´을 개원하고

중부권 최대 국악공연장 `시립연정국악원´을 개관했습니다.

 

작년 개관한 `곤충생태관´

개관 5개월 만에 방문객이 10만을 돌파하여

대전의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대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청소년위캔센터´도 개관, 운영하고

청각·언어장애인들의 복지 확대를 위한

`시립손소리복지관´도 열었습니다.

 

옛 시민회관 자리에 개관한 `대전예술가의 집´

지역 예술가와 시민의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셋째, 대전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그동안 트램 3법 중 2개 법률의 개정을 이끌어내고

내년도 설계를 위한 국비를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습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9개 사업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반영하여

미래먹거리 발굴과 지역 현안 해결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오랜 기간 좌초되었던 엑스포재창조사업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스튜디오 큐브´ 개관으로 큰 밑그림이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핵심 국책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도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 했고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행사인 아태도시정상회의(APCS), FIFA U-20 월드컵,

우리시 대표축제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전의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격상되었습니다.

 

이러한 땀과 노력의 결실로,

지역복지사업 평가 대상(´16), 재난관리 평가 우수(´17)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맺었습니다.

 

모두 의원님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

 

내년도는

국민의 선택을 받아 새로 출범한 정부가 색깔을 내는

실질적인 첫해입니다.

 

그리고 권한대행 체제를 거쳐,

민선 7기가 출범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변화가 예고되는 시기,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기계신 공직자와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합심이 중요합니다.

민선6기 남은 기간,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조직 내부의 행정역량을 일신시키고

 

5대 역점과제의 알찬 마무리

그리고 국정과 시정의 동조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먼저, 현안 사업은 기존에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대덕연구단지조성, 대전엑스포, 세계과학기술정상회의 등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발전´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적 흐름 아래,

다시 한 번

대전시가 국가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야할 때입니다.

 

그 첫걸음이 바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입니다.

 

그동안 발굴한 혁신생태계 조성, 미래형 신산업 육성 등

4대 전략 24개 과제를 실현해나가고

 

에너지제로 스마트 도시 조성을 시작으로

대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공공의료시설과 어린이재활전문병원의 설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대전의료원´은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공공의료 거점, 첨단의료기술의 테스트베드로 만들겠습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치료, 학교, 돌봄 서비스를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어린이 전문재활병원으로 건립하겠습니다.

 

`엑스포재창조´사업은

올해 말 사이언스콤플렉스 통합심의와

내년도 기초과학연구원 개원을 필두로

국제적인 과학문화복합단지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산업단지재생,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와 갑천 친수구역 조성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또한, 올해 5대 역점사업인

청년대전, 민생경제, 도시재생, 대중교통혁신, 안전한 대전을

잘 관리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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