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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통령 시정연설에 현수막 시위한 자유한국당 - -연설이 끝난 후 현수막 든 자유한국당의원에게 악수청한 대통령-
  • 기사등록 2017-11-02 08: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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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통령 시정연설에 현수막 시위한 자유한국당

-연설이 끝난 후 현수막 든 자유한국당의원에게 악수청한 대통령-

-개인의 감정보다 국민을 위한 화합정치의 진수를 보여준 대통령-

 

1일 오전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1일 오전 10, 국회에서 정부가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때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950분에 국회 본관에 도착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 국무위원들과 함께 인사와 차담을 나눈 후 본회의장으로 입장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과 국가 개혁 방안에 대해 연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외환위기 이후 20년의 극복과 변화를 서두로 시정연설을 시작하고 경제, 사회적 양극화와 불평등 극복, 특권과 권위주의를 타파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을 추구하는 여정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뒤 이어 `사람 중심 경제` 로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 `정의로운 대한민국` 으로의 사회개혁, 북한 핵에 대한 대응책을 밝히고 `일자리`, `가계소득`, `혁신성장`, `국민안전` 등 네 가지 분야의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며 여, 야 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이날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열린 국회본회의장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통령의 시정연설 도중 공영방송 장악 음모, 북 나포어선 7일간의 행적을 밝혀라는 현수막을 갑자기 펼쳐들고 기습 항의시위를 하였다.

 

대통령의 국회시정연설 도중 야당의원들이 현수막시위를 강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각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무례로 국회가 예의를 상실한 처사라며 한국당을 비난하는 소리가 적지 않게 조성되고 있으며 한국당은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대통령을 무시하거나 무례한 행동이아닌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려는 차원의 부득이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대통령의 중요한 시정연설중 시정연설에 집중하지 않고 현수막시위에 가담한 한국당의원들을 향해 시정연설이 끝난 후 문 대통령은 다가가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본인의 감정은 뒤로한 체 국민의정치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지켜보던 여당의원들은 문 대통령의 화합의 정치에 일제히 박수를 보내며 국민을 위한 대통령의 모습을 일제히 환영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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