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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밀란 슈테흐 체코상원의장 접견 - -한국의 선진 원전기술과 북핵문제 양국 동조, 평창동계올림픽 논의-
  • 기사등록 2017-10-31 08: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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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밀란 슈테흐 체코상원의장 접견

-한국의 선진 원전기술과 북핵문제 양국 동조, 평창동계올림픽 논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2017.10.29-11.2간 방한한밀란 슈테흐(Milan Štěch)체코 상원의장을 면담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2017.10.29-11.2간 방한한밀란 슈테흐(Milan Štěch)체코 상원의장을 면담하고 한-체코 관계 발전방안, 북한핵문제, 동계 평창올림픽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2011년에 이어 슈테흐 상원의장의 두 번째 방한을 환영하면서, 이번 슈테흐 상원의장의 방한으로 한·체코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양국 의회 간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희망했다.

 

슈테흐 의장은 한-체코 양국관계가 지속 발전하고 있다는데 공감하면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체코와 가장 협력이 잘되는 파트너로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협력이 더욱 다변화되기를 희망하였다.

 

이 총리와 슈테흐 상원의장은 양국이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역량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등 제반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자고 하였으며, 특히 이 총리는 원전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있을 체코의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슈테흐 의장은 한국의 발전된 응용기술과 체코의 강점인 기초과학을 잘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면서, 첨단기술을 필요로 하고 부가가치가 큰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체코에 투자하기를 기대했다.

 

이 총리는 체코가 한국정부의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는데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북한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이어 동계스포츠 강국인 체코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슈테흐 상원의장을 포함하여 체코 지도자들과 많은 체코 국민들이 방한해 주기를 희망하였다.

 

이에 대해 슈테흐 상원의장은 남북관계가 평화적인 방법으로 개선되기를 바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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