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대전지역 첫 서리 및 첫 얼음 관측되었다.
-첫 서리는 평년보다 6일 늦고 작년과는 동일, 첫 얼음은 작년보다 2일빠르게-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대전지역에서는 올들어 첫 얼음, 첫 서리현상이 관측되었다.
오늘 대전지역의 첫 얼음은 평년보다 하루 빠르고, 작년보다 2일 빠르며, 첫 서리는 평년 보다 6일 늦고, 작년과 동일하다. 서리는 추운 날 새벽의 맑은 하늘에서 땅 표면의 온도가 어는점 이하로 내려감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으로 주요 지점 오늘 아침 최저기온 현황(30일 9시 현재, 단위:℃) 구분은 대전 서산 세종연서 공주 논산 최저기온 1.4 1.9 -1.0 -1.8 -1.2 구분 천안 청양 금산 부여 계룡 최저기온 -1.2 -1.9 -1.8 -0.4 -3.9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았으며,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였다.
내일(10월 31일)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 효과로 기온이 내려가 평년보다 낮겠으며, 내륙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