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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여행, 질문으로 출발해 행복을 싣고 돌아오다! - 대전교육청, 과학고등학교에서 제7회 인문학 콘서트 개최
  • 기사등록 2017-10-27 11: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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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여행, 질문으로 출발해 행복을 싣고 돌아오다!

대전교육청, 과학고등학교에서 제7회 인문학 콘서트 개최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1028() 10:00, 대전과학고등학교에서 대전 지역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7회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등학생들의 인문학 콘서트.사진제공-대전시청

이번 콘서트는 `독서로 나누고 나를 채우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개별적 독서활동을 뛰어넘어 팀별 자율 독서토론활동과 독서 나눔 활동을 통해 텍스트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돕고 공감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비경쟁독서토론으로 진행했으며, 인류의 대서사 이야기를 다룬 사피엔스(유발 하라리)를 기본도서로 제시하고, 고등학교 10개 독서동아리 구성원들은 이 도서를 읽으면서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친구들과 독서토론의 과정을 거치면서 나눔의 독서활동을 경험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협력과 나눔을 중시하는 비경쟁의 형식으로 진행하지만, `논쟁적 질문´을 생성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면서 뜨거운 설전을 벌이는 등 박진감 넘치는 토론의 장이 펼쳐친다.

 

`최고의 매력적인 질문´에 대해 진행한 찬반토론에는 토론 과정을 면밀히 관찰한 심사위원들로부터 `공감의 달인으로´ 추천된 6명의 학생들과 특강을 준비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오후에 진행하는 특강은 요즘 소통의 방식으로 유행하고 있는 팟캐스트 형식으로 글쓰기, 경영, 과학, 인문 분야의 각 전문가인 작가, 기업가, ETRI 연구원, 철학가 등 4명이 사피엔스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를 보여주며, 학생들은 각 분야마다 독서의 시각이 매우 다름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청은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인문소양능력을 신장하여 올바른 가치관과 공감능력을 지닌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 신장을 통해 학생의 내적 잠재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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