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전주에서 오는 26일~29일 전주비빔밥축제 개최
전주시·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원회,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운영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서 전주비빔밥을 테마로 한 전주시 대표 음식축제 전주비빔밥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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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비빔 소개.사진제공-전주시청 |
전주시와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선기현)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시 일원에서 `2017 전주비빔밥축제´를 개최한다.
사전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비벼봐 신나게! 즐겨봐 맛나게!´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주비빔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맛깔나게 버무려 시민과 관객에게 맛보고, 느끼고,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7전주비빔밥축제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 모습이다.
작년 처음 실행되어 대표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모여라! 비빔밥´이 올해 3가지 테마로 3일에 걸쳐 확대 운영된다.
개막행사로 펼쳐지는 `대동 비빔퍼포먼스´에서는 전라북도 특산품을 이용해 우리 주변의 고마운 분들과 함께 만드는 대형비빔퍼포먼스로 멋진 축하공연과 함께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게 된다.
또한`33동 우리동네 비빔밥´을 통해 전주시 33개동 주민들의 각양각색 비빔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각자의 개성있는 비빔밥을 뽐내면서 전주시 각 동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되는 의미있는 행사로 올해에는 충경로객사 차없는 사람의 거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일반 시민과 업소가 참여해 비빔밥 솜씨를 겨루는 `우리집 비빔밥´은 모두가 함께 축제속에 빠져들어 틀에 박힌 비빔밥이 아닌 나만의 특별한 비빔밥을 만들어 보고 나누어 볼 수 있는 행사로 펼쳐진다.
또한 게임을 통해 재료를 획득 후 비빔밥을 완성하는`비빔밥을 찾아라!´ 역시 올해에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고무신던지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더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비빔밥의 3가지 유래`농번기들밥설´, `동학농민설´, `궁중음식설´ 속으로 들어가 상황극을 체험하고 전설 속 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비빔전설´또한 더욱더 깊이 있어진 내용과 구성으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어린이 1,000여명이 요리사가 되어 비빔밥을 즐기는 `옹기종기 비빔밥´과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각종 음식체험`신나는 쿡방´, 행사장 정원에서 100여 가지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맛있는 정원´, 아시아권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셰프의 `쿠킹콘서트´와 세계 각국의 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세계거리음식 푸드존´, 전국 음식관련 학생과 전문가 9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는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행사장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테마별 테이블웨어 및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전주 미식 테이블 웨어´, 대장금, 요리사 등 다양한 의상을 체험하며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코스프레 포토존´, 다양한 전주시 핸드메이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념상품 마켓´이 진행된다.
2017전주비빔밥축제는 전라북도 주요 축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하여 이벤트 홍보를 진행하고, SNS 이벤트 등을 수시로 진행하는 등 홍보에 심혈을 기울인만큼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맛, 멋, 흥이 함께하는 음식 축제 2017전주비빔밥축제에서 준비된 개성있는 비빔밥 과 다양한 음식, 그리고 즐거움을 보다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해 마음껏 맛보고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