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병익)은 홍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등학교장(원장) 4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장 연수´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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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염웅철 지청장 특강 |
이번 연수는 현장 주도형 학교폭력 대응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학내 갈등을 조정ㆍ해결하기 위한 학교장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정부차원에서도 성폭력을 포함한 학교폭력을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할 사회악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으며, 사소한 학교폭력도 방치하면 관련학생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학교폭력의 근절 의지를 분명히 밝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염웅철 지청장(대전지검홍성지청)은 학교폭력 관련 법령 및 주요 판례 소개와 더불어 학교폭력의 유형, 예방과 대책, 소년사건의 처리절차 및 학교장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면서 학교에서의 폭력은 과거에도 있어왔다는 안일한 사고에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또한 김정숙 단장(여성아동폭력피해 중앙지원단)은 성폭력의 실태와 피해 사례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여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홍성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힐링봉사동아리 활성화, 문화예술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활동 노력,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 구축과 학생생활지도상임위원회 운영의 활성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병익 교육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법과 원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토양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땀과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법과 원칙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