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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아이들 정서 보듬는 이야기 할머니 배출 - 제2기 이야기박사 할머니 양성교육 수료식 가져
  • 기사등록 2013-12-08 13: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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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갈마도서관에서 노인들의 소외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추진한 `이야기 박사 할머니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박환용 서구청장은 수료자를 격려하고 노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의견 청취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번 2013년 제2기 이야기박사할머니 양성교육은 할머니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8일부터 8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할머니들은 매시간 동심으로 돌아가 동화와 놀며 무서운 호랑이가 되기도 하고 어리석은 도깨비가 되면서 동화 구연 지도사가 되기 위한 기술을 연마했다.

 

`이야기박사 할머니 양성교육´은 동화구연 3급 지도사 훈련과정으로 서구는 작년부터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총 54명 이야기할머니를 배출했다.

 

수료자들은 다문화가정과 어린이집 책 읽어 주기사업에 배치됐으며, 소외계층 등 아이들의 메마른 정서를 달래고 조손간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구비를 들여 새롭게 추진한 어린이집 이야기 할머니 지원사업은 서구 관내 어린이집 30개소에 15명의 이야기할머니가 매주 어린이들을 찾아가 손 유희와 마술 등을 곁들인 동화를 들려주면서 아이와 할머니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함께 즐기며 예절과 지혜를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 삶을 위하여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발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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