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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특허청장 WIPO 총회 참석 및 주요 성과 - 191개 회원국의 특허청장들 참석, 특허제도 조화, 개도국에 대한 기술지원 등 국제 현안 논의
  • 기사등록 2017-10-11 10: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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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특허청장 WIPO 총회 참석 및 주요 성과

191개 회원국의 특허청장들 참석, 특허제도 조화, 개도국에 대한 기술지원 등 국제 현안 논의

 

특허청(청장 성윤모)1011(), 최근 개최된 제57차 세계 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회원국 총회 기간 중 주요 활동 내용과 성과를 발표하였다. 

성윤모 특허청장(왼쪽)과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WIPO 사무총장(오른쪽)이 현지시간 104()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본부에서 회담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날 회담에서 성 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 지재권 제도 발전을 위해 우리 특허청과 WIPO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으며, 거리 사무총장은 지재권 분야에서 한국의 기여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사진제공-특허청

 

WIPOUN 산하 16개 전문기구 중 하나로 지식재산 분야 전반을 총괄하는 국제기구이다. WIPO 회원국 총회는 191개 회원국의 특허청장들이 참석하여 특허제도 조화, 개도국에 대한 기술지원 등 지식재산 관련 주요 국제현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로서, 매년 910월 중 WIPO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지난 102()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된 이번 WIPO 총회에는 전 세계 191WIPO 회원국이 참가하여 한 해 동안 WIPO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하였다.

 

성 청장은 총회 개막일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 등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지재권 환경변화에 국제사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WIPO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 지재권 협력을 위한 한국신탁기금 활용 사업의 성과도 공유하였다.

 

더불어 성 청장은 미국, 유럽 등 지재권 선진국을 포함한 8개국과의 연쇄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지재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양자회의에서 5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선진 특허청 간 심사협력, 지재권 데이터 교환, 특허분류(CPC; Cooperative Patent Classification)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흥/개도국에 대한 특허 행정 서비스 수출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였다.

 

또한, WIPO 사무총장 주최의 주요 14개국 특허청장 회의와 각국과의 양자 회담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분야인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지재권 제도로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그리고 이러한 기술을 어떻게 특허행정에 접목시켜 나갈 것인지 논의하였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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