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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닭이 건강한 알을 낳습니다´ - 대전YWCA 축산동물복지촉구 캠페인 및 설문조사 벌여
  • 기사등록 2017-08-31 13: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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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닭이 건강한 알을 낳습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축산동물복지는 실천되어야 합니다.

대전YWCA 축산동물복지촉구 캠페인 및 설문조사 벌여

 

대전YWCA(회장 김정민)2017830() 오후 130분부터 대전 중구 지하상가 무대공연장 앞에서 시민들의 축산물 구입실태 및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조사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급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대전YWCA에서 지난 30일 대전지하상가  무대공연장 앞에서 축산동물복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대전 YWCA

또한 축산동물복지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가축들의 밀집사육환경을 개선하도록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하는 `축산동물복지 촉구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연일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그 문제점 중 하나는 A4용지보다 좁은 공간에 산란계를 가둬놓고 알을 낳게 하는 밀집사육환경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모래를 뿌려가며 진드기를 없애는 닭의 습성을 배제하고 대량생산을 위해 밀집사육을 하면서 살충제를 뿌리고 그 살충제 계란과 닭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식탁에 올라오고 있었다.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에서도 비교적 안전했던 곳이 동물복지인증 농가였다.

 

동물복지 인증 축산이란 동물(농장동물)이 생명을 유지하고 생산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가 얼마나 양호 또는 불량한가를 나타내는 말로써 동물에게 주어진 환경조건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얼마나 편안한가를 국가에서 정한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마크´을 표시한다.

 

이러한 축산동물복지 방식으로 키운 축산물들은, 동물들 고유의 습성을 고려한 환경에서 키우기 때문에 사육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건강한 환경에서 자란 축산물은 사람들에게도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인간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전YWCA에서는 축산물 구입실태 및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조사하고, 동물의 5대 자유원칙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 현 살충제 계란파동에 대한 축산물복지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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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31 13: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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