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제 5회 청소년 인간중심 문제해결 경진대회”열어
적정기술을 통한 공감, 공유, 창의적 인재 양성의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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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유성구가 청소년수련관에서 ´제5회 청소년 인간중심 문제해결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여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4차 산업혁명시대는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모습의 인재를 요구한다. 정해진 매뉴얼과 시스템에 쉽고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이 아닌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인재가 필요하다. 이런 인재는 결국 세상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인간중심 문제해결자(Human Centered Problem Solvers)` 다.
이런 능력을 가진 청소년들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6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제5회 청소년 인간중심 문제해결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적정기술미래포럼(대표 홍성욱), 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손상혁) 주최로 예선을 거쳐 전국 고등학교 36개 팀이 참가했다.
포스터와 시제품 전시와 구두 발표 심사 결과 `색맹 환자를 위한 개선 교통 신호등´을 제안한 유성구 반석고등학교(학교장 오세구) `엽록체´팀 유지은(2년), 박희선(2년), 신형섭(1년), 홍태경(1년)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를 준비한 유성구 이영길 교육과학과장은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 창의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유성구는 과학문화 선도 도시로 청소년들의 과학적 상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 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