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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학습문제를 전문가와 나누는 시간 - `CLC 부모 코칭 프로그램´ 1차 연
  • 기사등록 2013-12-02 09: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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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윤형수)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김영란 박사(지정신건강의학과원장)를 초빙하여 자녀의 정신건강과 학습을 위한 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CLC 부모코칭´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CLC 부모코칭´은 기존의 정보전달을 위한 교육연수를 넘어 `자녀들의 학습(L)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상담(C)과 코칭(C)`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하여 소규모(15명 내외)로 진행하며, 부모교육과 집단상담의 장점을 살리고자 기획하였다.

 

특히 현재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해 지원 중인 학생 부모들이 상호간에 어려움을 공유하고 학습문제를 가진 자녀들을 인지적·정서적·행동적 측면에서 이해하여 건강하게 양육 및 학습코칭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김영란 박사는 부모들이 자녀의 성취와 결과에만 시선을 두기보다, 성장시기별 인지적·심리적 발달에 더 많은 관심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자녀가 아동·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성격발달이 원만하게 이루어져 긍정적인 자기 지각과 자기 존중감속에서 정서적인 안녕감, 행복감으로 이어진다. 이것이 결국 왕성한 지적 호기심과 학업 효능감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부모들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공통적으로 자녀들이 학습과 학교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음을 토로하였다.

 

참석한 한 부모님은 이 모임을 통해 어려움을 나누고 극복해가는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 보듬어 주는 따뜻한 시간이 되어서 좋았고, 자녀들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서부교육청 황현태 중등교육과장은 “CLC 부모코칭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문제로 힘겨워하는 부모들에게 소통과 위로의 장을 제공하며, 자녀의 학습부진이라는 높은 장벽 앞에 손을 놓고 있던 부모들에게 전문가의 맞춤식 지원을 제공하여 다시 소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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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2 09: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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