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 좋다」 대전야행, 특색있는 야간 문화재 탐방형 프로그램 운영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夜行) 향유 기회 제공
(재)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은 「夜 좋다」 대전야행의 `탐방형´ 프로그램을 지난 7월에 이어 다가오는 9월에도 매주 토요일 회덕 동춘당과 우암사적공원, 보문산 등지에서 각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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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야행 개막식 행사. 사진제공-대전문화재단 |
모집인원 30명의 정원으로 진행하는 대전야행`탐방형´프로그램은 9월 2일`달빛 詩길 걷기´라는 주제로 대전지역의 조선시대 대표 여성문인인 김호연재가 친정조카와 함께 걸으며 시를 나누던 계족산 숲길에서 대전의 밤 야경과 함께 詩心(시심)에 취해 보는 밤마실길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동춘당 종택에서는 9월 23일 `동춘당가 400년 여름 생신상´ 의 주제로 동춘당 종가에 400년 동안 전해 내려오는 생신상 음식을 종부와 함께 직접 만들며 체험할 수 있고, 남간정사(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호)가 위치한 우암사적공원에서는 전문 문화해설사와 함께 9월 9일과 9월 30일 각각 전통등 만들기 체험과 문화재 속에서 펼쳐지는 음악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대전 시민들의 추억과 기억의 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보문산에서는 야경과 함께 대전의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이 9월 14일에 진행된다.
`夜 좋다´ 대전야행은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콘텐츠와 야경(夜景), 문화기반시설이 융합된 우리시 대표적 문화유산을 활용한 고품격 탐방 프로그램이다.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042-636-8008, 8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