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등교육 구조개혁과 미래교육의 과제´를 주제로`제4차 KEDI 미래교육정책포럼´개최 - 8월 18일(금) 오후 2시,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6층 신한은행홀
  • 기사등록 2017-08-18 10:01:36
기사수정

`고등교육 구조개혁과 미래교육의 과제´를 주제로`4KEDI 미래교육정책포럼´개최

818() 오후 2,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6층 신한은행홀

 

한국교육개발원과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외 6개 교육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교육정책네트워크는 오는 818() 오후 2시부터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6층 신한은행홀에서 `고등교육 구조개혁과 미래교육의 과제´를 주제로`4KEDI 미래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KEDI 미래교육정책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지능정보사회의 도래에 대비한 교육정책 비전 및장기적 정책 방향과 저출산 고령사회를 극복하고 효과적인 교육복지 실천 전략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소통의 장이다.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재춘), 17개 시도교육청과 유관 교육연구기관을 포함한 교육정책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가 공동 후원하는 미래교육정책 포럼은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개 주제에 대한 발표 세션이 이어진다.

 

주제발표 세션은 송기창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서 `구조개혁´,`직업기술교육´,`평생학습체제´를 주제로 진행되며 세션 마다 주제발표에 대한 두 토론자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1 세션에서 신현석 고려대학교 교수는 `저출산 및 미래 정보기능사회를 대비한 고등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자는 고등교육 개혁은 공학적 합리성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하드웨어의 구조적 설계보다는 소프트웨어의 내용적 이해를 바탕으로 철학이 담겨있는 현장적 접근에 맞춰 추진되어야 필요가 있음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토론으로, 반상진 전북대학교 교수는 대학재정규모를 가지고 개별 대학 간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방향과 전략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학교육의 내부적 문제 해결 요인´에 대한 적극적 대처와 고등교육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초한 대학체제 대전환이라는 미래지향적인 접근을 동시에 고려해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백정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장은 대학별로 여건을 감안하여 개별적인 인재상을 정립하고, 자율성을 기반으로 미래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하고자 함을 말하고자 한다.

 

2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평생직업 기술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박동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이 발표한다. 발표를 통해 산업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을 벤치마킹하여 지역과 대학 내에 창작과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생애주기에 걸쳐 체험에 기반한 창작학습(learning-by-making) 등 교육방법의 대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토론에서, 김미란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평생직업교육의 강화라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구현을 위해서라도 고등교육을 중심으로 평생직업 기술교육의 추진과제를 재구조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고자 하며, 강준의 용인대학교 취업지원센터장은 중등학교 교과 재편 및 입시 제도의 혁신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통섭형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3 세션은 `미래 평생학습 사회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발표를 통해 최근 발표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분석하여 `공평한 학습사회´ 건설을 목표로 관련 국정과제를 연결하려고 시도하는 가운데 `요람에서 무덤까지 만인을 위한 평생학습, 국가가 책임지는 국민평생학습´예산 몫으로 교육부 연간 예산 중 1% 책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형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학습혁명은 미래 시대에 대비하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대대적인 인적자본투자를 바탕으로 하는 정부의 핵심이어야 함을 논의하며, 고영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선임전문원은 제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가 예상되는 미래 한국사회의 화두는 국민의 수학권(修學權) 보장을 강조하는 `평생학습사회´가 될 것이라 보고, 이를 위해 평생교육 재정의 확대와 평료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에 이어 오는 91()에는 서울중앙우체국 A코어 21층 스카이홀에서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의 공동주최로 `한국 교육복지제도의 실태와 정책과제´를 검토하는 제5KEDI 미래교육정책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한국 교육복지의 방향과 실천 전략 탐색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오는 9월까지 총 6차례의 포럼이 예정되어 있다.

 

KEDI 미래교육정책포럼은 학계 전문가 및 현장의 전문가 등이 자리를 함께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해법과 대안을 모색하며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향선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8-18 10:01: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