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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 호주 및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대북정책 논의
  • 기사등록 2017-08-07 09: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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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 호주 및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대북정책 논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17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8.6-8, 필리핀 마닐라) 참석 계기 8.6() 오후 줄리 비숍(Julie Bishop)호주 외교 장관 및 제리 브라운리(Gerry Brownlee)뉴질랜드 외교 장관과 각각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 강화, 한반도 정세 및 우리 신정부의 대북 정책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강 장관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규범에 기반한 질서 등 기본 가치와 전략을 공유하고 있는 호주, 뉴질랜드가 지금까지 우리와 외교국방,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인도태평양 시대 주요 협력파트너인 양국과의 관계를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우리의 외교 지평을 확대하고자 하는 신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한편 강 장관은 북한의 무책임한 도발이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러한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전통 우방국인 호주 및 뉴질랜드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회담을 통해 강 장관은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우리의 전통 우방이자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중견국인 호주 및 뉴질랜드의 외교장관들과 유대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공조 및 협력 강화 의지를 상호 재확인함으로써 신정부의 중견국 외교를 한층 도약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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