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명화감상
2017년 한밭선비 인성교육 네트워크 중 [멋을아는 선비]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문)은 지난 7월 5일(수)부터 7월 21일(금)까지 서부 지역 초등학교 16개교를 대상으로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명화감상´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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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명화감상(사진-대전교육청) |
이번 명화감상은 학기 초 학교들의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16개교를 선정했으며, 대전시립미술관의 큐레이터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미술 작품을 보여주며 자세하게 설명하는 등 평소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친숙하게 설명했다.
또한, 명화작품은 한국과 서양의 작품으로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위주로 선정했으며, 학생들이 미술작품에 심리적인 부담감 없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공모한 2017년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사업에서 지난 6월 선정되어, 자체 고유의 슬로건으로 「한밭선비 인성교육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한밭선비 인성교육 네트워크는 `예와 충의 고장인 서부 지역 초등학생들이 바른 품격을 갖도록 지역사회 인성교육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식과 인격을 고루 갖춘 선비 정신을 일깨우는 인성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 책 읽는 선비, ▲ 멋을 아는 선비, ▲ 효도하는 선비, ▲ 소통하는 선비 등 네 개의 소주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실시한 ´이야기가 있는 명화감상` 활동은 ▲ 멋을 아는 선비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김동문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미술작품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 없이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도 우수사례로 인정하는 등 매우 모범적인 사례가 되어 진행되어지고 있다”며 “특히 한밭선비 인성교육 네트워크사업으로, 두 기관이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모범적인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 향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