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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시재생대학 효과 톡톡! - 마을 주민 스스로 현안 사업 발굴하고 해결..
  • 기사등록 2017-07-06 13: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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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시재생대학 효과 톡톡!

마을 주민 스스로 현안 사업 발굴하고 해결..

 

관 주도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개발에서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세종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온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원도심(구 조치원 기반)재생을 위해 주민 주도의 조치원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상향식의 주민제안을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스스로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기초적인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5기부터 종합대학 형식을 채택 단과별로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운영진 및 교수진을 2년 단위로 위촉하고 교사가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운영을 통해 공동체의 역량과 주요사업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 종료 뒤에도 공동체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과의 연계 및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등 역량강화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며 특히 도시재생대학에서 제안한 300만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집행하고 회계처리까지 가능하여 향후 큰 규모의 사업추진을 위한 역량을 다지고 있다.

 

그동안 세종시가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면서 조치원 신흥리 주민들을 3년간 도시재생대학에 참여시키고 마을회관을 외딴말 박물관으로 탈바꿈 시켰으며 특히 행자부의 희망마을 만들기와 국가기록원의 기록사랑 마을사업에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조치원 왕성극장 길 상인들이 참여하여 이 길을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다문화여성들이 참여하여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다문화 체험관을 개소하였으며 평리 주민들의 폐산업시설 재생사업 유치 등 주민들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지역발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세종시는 9월부터 읍에는 도시재생팀, 면에는 지역활성화팀, 신도시에는 행복도시지원팀을 운영하여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기능을 보강 확대하고 개편을 통해 지역별 대학을 운영하는 동시에 상설 또는 사업의 단계에 따라 한시적이지만 지역별 지원을 담당하는 현장사무실도 지원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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