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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총파업 급식중단학교 현황 - 급식중단학교 88개교, 파업참가인원 419명
  • 기사등록 2017-06-28 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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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총파업 급식중단학교 현황

급식중단학교 88개교, 파업참가인원 419

 

대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들이 6. 29~30일 총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대전 88개 초고교 급식에 차질이 빚어져 해당 학교에서는 점심을 급식 대신 빵과 도시락 등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대전교육청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아이들을 볼모로한 이번 파업에 대하여 우려섞인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협상 당자자인 교육청과의 대화를 종용하는 분위기다.

 

향후 교육청과의 협상 결렬때마다 아이들에게 급식 중단이라는 사태가 빈번히 이어질 경우 결국 피해자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 또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급식운영에 차질이 빚어진 학교는 총 88개 학교로 초등학교 59, 중학교 15, 고등학교 9, 특수학교 2, 유치원 3개이다.

 

파업 참가 학교 중 급식이 가능한 학교는 49개 학교이며, 급식 대신 도시락, 빵과 우유로 대체급식을 제공한 학교는 39개이고 이 중 도시락 지참은 21개 학교, , 우유 등을 제공하는 학교는 11개 학교 기타, 단축수업(체험학습, 현장체험 등), 기말고사 등으로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가 6개로 집계되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파업에 교육공무직원 중 영양사, 조리사 등 학교급식 조리사원 419여명이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교육기관이 처한 어려운 교육재정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자고 노조에 간곡히 요청하였고 교육공무직원들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갖고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연대 등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공무직원 고용 안정과 처우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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