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의정연수는 참석하면서 의회 추경보고엔 불참한 세종시의원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가 세종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을 놓고 의원들 마다 날선 질문과 질책성 발언이 한창인 의회 교육위가 열린 회의장에는 의원은 온데간데없고 명패만 덩그러니 놓여있어 의원들의 참석률을 놓고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추경예산을 심의하는 중요한 자리에 불참한 2명의 시의원... 과연 시민의 대변자????
특히 오늘 불참한 의원 2명은 국외의정연수에 이름을 올려 잿밥에만 관심 있는 의원이라는 비아냥 섞인 구설수의 주인공이 되었다.
본 예산에 미 반영된 추경예산을 놓고 시민의 대표로서 추경에 대한 예산집행의 가부를 결정할 중요한 회의에 불참하면서 국외의정연수에 이름을 올린 2명의 의원에 대해서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세종시교육청 추경예산 보고가 열린 19일 이태환 위원장과 이충열 의원, 이경대 부의장, 박영송 의원, 임상전 의원이 교육청의 추경예산에 대해 날선 질문을...... [사진-대전인턴넷신문 최대열 기자]
의원들은 의회가 개회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참석하여 시민의 대변자로 집행부와 교육청을 견제 및 감시를 해야 하지만 본회가 열리지 않는 평상시는 정보수집이라는 명분아래 출근 없는 사무실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하면 의원 본분이 결여된 또한 스스로 시민의 대표임을 망각한 책임의식 결여로 26만 세종시민의 지탄을 받기에 충분하다.
본회의 회기 중에는 시민의 대표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추경이 올바로 상정 되었는지 또한 불필요한 추경이 상정 되었는지 26만 시민의 대표로 꼼꼼히 검토해야할 의원들이 사무로 회기 중 불참하는 사태는 반드시 지향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불참의원 2명중 A00의원은 늦게 참석한 것으로 확인 되었지만 지각하는 의원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0만 시대를 목전에 둔 명품세종시가 행정중심도시로 글로벌한 세계적 도시로 거듭나는 시기와 발맞춰 나갈 진정한 세종시민의 대표가 요구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