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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 관광명소로 탈바꿈 한다! - 김천부항다목적댐 준공 행사
  • 기사등록 2013-11-21 07: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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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부항면 일대에 추진해 온 `김천부항다목적댐 건설사업´8년간의 공사를 끝마치고 지난 2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배낙호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나기보 도의원, 배수향 도의원, 박팔용 전 시장 등 내빈을 비롯하여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댐 하류 산내들 생태문화공원에서 김천부항다목적댐 준공 기념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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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풍물놀이 줄타기,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되고, 본 행사를 통하여 김천부항다목적댐 준공이 있기까지 권부현 한국수자원사업본부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축하와 준공이 있기까지 협조한 지역민에 대한 위로 및 준공 유공자에 대한 격려가 있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부항 댐이 완공되어 이제 김천은 새로운 관광명소가 생기게 되었다. 그것뿐만 아니라 그동안 태풍으로 인한 많은 피해를 입은 황금동 지역 등에 대한 수해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혁신도시건설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김천지역은 지속적으로 발전을 해 나갈 수 있는 준비가 끝났다고 믿는다.

 

 

여기에 이철우 국회의원과 박보생 김천시장이 모두 지역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 김천지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김천부항다목적댐 준공식 축하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부항 댐이 건설되기까지는 쉽지만은 않았다.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치기도 하고 보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지만, 지역 주민의 이해와 협조로 김천부항다목적댐의 준공식을 맞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댐이 준공되어 지역 주민과 기쁨을 함께하게 되어 감개무량한 마음이 든다. 지례 5개면 지역은 태풍이 오거나 많은 비가 오면 상습적으로 피해를 입어 왔지만 김천부항다목적댐의 건설로 이러한 걱정을 들게 되었으며, 깨끗한 물 공급, 친환경 에너지 생산 뿐만 아니라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은 김천시는 과거 태풍 내습시 상습적으로 홍수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2002년 태풍 `루사´ 때 인명피해 32, 이재민 866세대와 3,518억원 재산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여 댐 건설 등 치수대책이 절실했다. 부항댐 건설로 지역 주민들이 태풍 및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김천부항다목적댐이 건설되기 까지 이해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지역민에게 감사드리며, 김천부항다목적댐을 건설을 위하여 힘써 온 공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부항다목적댐 건설 사업은 댐 하류 감천 유역의 홍수피해 저감 및 경북 서북부지역(김천구미)의 용수공급과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위해 지난 2006년 착공하였으며, 높이 64m, 길이 472m의 친환경 녹색 댐으로써, 모두 5,5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권부현 수자원사업본부장 경과보고

 

 

장래 경북 서북부지역(김천구미)의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한 용수를 36백만12백만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홍수조절용량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2012년 태풍 `산바´ 등 적지 않은 홍수피해를 입은 김천시의 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통해 연간 690세대(4인가구 기준)에게 3,310MWh의 무공해 전기를 공급해주는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김천부항댐은 국내 최초로 석산을 개발하는 대신 수몰지내 하상재료를 이용한 댐형식을 도입하여 축조를 완료하였으며, 생태이동통로, 댐 배면부 녹화, 수달서식지 및 인공산란장 등 댐건설로 인한 환경변화 최소화에 초점을 둔 친환경 댐 건설 사업이다.

 

 

 

14.1의 댐순환 일주도로와 지역주민 참여형 문화공간인 물문화관, 댐하류공원에 조성된 오토캠핑장, 야외무대, 물놀이장, 친수공간 및 다목적체육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김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김천시는 3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항, 지례 등 5개면의 김천부항다목적댐 주변지역의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진환 기자(g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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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둔산동2013-11-21 14:35:43

    김천부항다목적댐 준공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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