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가장 땅값 비싼 곳 나성동 에스빌딩 평당 천사백만원 넘어..
나성동 에스빌딩 평당 14,350,000원, 전의면 양곡리 5,610원으로..
[단독-대전인터넷신문 최 대열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5월 31일 공시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시로의 인구유입 지속 및 도시 성장(기반시설 확충 등)에 따른 토지 수요 증가와 서울-세종간 고속국도 건설사업 등이 호재로 작용하여 전국에서 5번째인 7.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개별공시지가 최고를 기록한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의 네이쳐퍼블릭(화장품 판매점)이 ㎡당 86,000,000원으로 조사되었으며 세종특별자치시의 최고는 나성동 소재 에스빌딩이 ㎡당 4,350,000월으로 나타난 반면 전의면 양곡리가 ㎡당 1,700원으로 세종시 내에서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올해는 전년 대비 5.34% 상승하여, 지난 해 5.08%에 비하여 0.26%p 올라, `10년부터 꾸준히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정부․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 토지수요 증가와 일부 지역(제주, 부산 등)의 활발한 개발사업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공시 대상은 총 3,268만 필지(표준지 50만 필지 포함)로, 이번 조사에서는 토지 분할 및 국․공유지 등을 추가로 조사하여 전년(3,230만필지) 대비약 38만 필지가 증가했다.
먼저 권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4.36%, 광역시(인천 제외) 7.51%,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6.77%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5.34%) 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는데, 고양시 덕양·일산등 서북부지역 개발사업지연(재정비 촉진지구) 및 수도권 지역 내 개발사업 부재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광역시 및 시․군지역의 높은 상승률(%)은 제주(19.0), 부산(9.67), 경북(8.06), 대구(8.0) 세종(7.52) 등 일부지역의 개발사업 진행, 토지수요 증가 등 지가상승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시․도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제주(19.0), 부산(9.67), 경북(8.06), 대구(8.0), 세종(7.52)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5.34)보다 상승폭이 높았고, 반면에 인천(2.86), 대전(3.48), 충남(3.70), 경기(3.71), 전북(4.75)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았다.
제주는 혁신도시의 성숙과 제2공항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산은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과 주택재개발, 세종특별자치시는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및 토지수요 증가 등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고,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 완료단계에 따른 지가안정(연수구),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동구) 등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가격수준별 분포현황(총 3,268만 필지)을 살펴보면, ㎡당 1만원 이하는 1,112만필지(34.0%), 1만원초과 1,000만원 이하가 2,153만필지(65.9%), 1,000만원 초과는 3만 필지(0.1%)로 나타났다.
가격수준별로는 1만원 초과 10만원이하 필지는 전년대비 1.2%p 증가하여 가장 많이 늘었고, 1만원 이하 필지는 전년대비 1.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은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대상자 결정 등 복지행정 ▲조세 및 부담금 부과▲불법건축물이행강제금, 선매 시 토지매수가격 산정 등 부동산행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 약 60여 종의 관련 분야에 광범위 하게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고, 해당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 민원실 또는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열람하거나 이의신청(5. 31∼6. 29.까지)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자가 이의신청서(시․군․구에 비치)를 작성하여 해당 토지의 소재지 시․군․구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한편, 시·군·구청장은 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