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8,600명에 이르는 재해복구센터 조치원 유치
조치원 10만명의 젊은도시로 가속도 붙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4일 오후 4시 교육부 회의실에서 재해복구센터의 성공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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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4일 오후 교육부 회의실에서 교육정보시스템 재해복구센터의 성공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류재승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영 교육부 차관, 한석수 학술정보원장 |
이 자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교육부 이영 차관, 류재승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 한석수 학술정보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 재해복구센터 유치를 위해 현장설명, 실무회의 등 긴밀한 협력과 물밑 접촉을 통해 조치원 서북부지구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는 조치원읍을 인구 10만 명의 젊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청춘조치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북부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6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 2018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전체 가처분면적의 약 50%에 대해 매각을 확정하였다.
교육부 산하 교육정보시스템 재해복구센터(이하 재해복구센터)가 세종시 조치원읍 서북부 도시개발지구에 입주하고 교육부에서 사업을 주관하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건축 및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재난․재해로 교육정보시스템이 파손돼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에 대비, 학생생활기록부 등 주요 정보자원을 안전하게 보관하여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게 된다.
재해복구센터 건립에 따라 상시근무인력 55명, 연간 유동인구 8,600명이 발생하는 등 원도심(조치원읍)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해복구센터는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지구 내 공공청사용지 5,000㎡에 건립될 예정이며, 2018년까지 건립을 완료하고 2019년에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 2020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들은 재해복구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하여 재정투자, 토지공급, 각종 인․허가, 기반시설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재해복구센터의 조치원 서북부지구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각종 기관, 단체 등을 더 유치하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시키고 조치원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전국 단위 재해복구센터의 우리지역 유치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 업체에 취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