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안에 제주도 생겼다!
제주도인지 세종시인지 구별 안되는 유채꽃 동산
경부선 열차를 타고 세종시를 지나다보면 온통 노랗게 물든 황금색 벌판이 장관을 이루는 풍경이 나타나 열차 이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 있어서 화재가 되고 있다.
이곳은 다름 아닌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주민들이 하천 친수부지에 주민들 스스로 씨를 뿌리고 가꿔서 유채꽃을 활짝 피우고 상춘객 및 아이들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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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2일 축제 첫날은 다채로운 행사와 먹거리를 비롯한 유채꽃 동산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대단위 유채꽃밭에 모인 시민들과 인근지역에서 소문을 듣고 방문한 상춘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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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동면 유채꽃 축제는 세종시관 내 지역축제 중 가장 성공한 축제로 급부상하며 세종시의 대표축제로 거듭날 조짐을 보이며 성공적 사례로 작용할 전망이다.
축제가 열린 토요일과 다음날 방문객이 10만명이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되며 세종시의 대표축제로 각인되기에 충분하였고 특히 주민들이 스스로 키우고 가꾸어서 도시민을 불러들이며 도·농상생의 본질을 충분히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요일 만난 한 방문객은 기차를 타고가다 대단위 황금빛 유채꽃이 펼쳐진 장관을 보고 수소문하여 방문하였다며 와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매년 개최되는 축제냐고 묻고 내년에도 함께 못 온 가족. 지인들과 함께 다시 방문할 것을 기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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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1일 개최된 연동면 코스모스축제.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