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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딱 두 번 열리는 미술작가의 스튜디오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오픈스튜디오·전시 개최,
  • 기사등록 2017-04-03 11: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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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딱 두 번 열리는 미술작가의 스튜디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오픈스튜디오·전시 개최,

벚꽃콘서트, 보물찾기, 아트리포터 등 이벤트 열려

 

대전문화재단(대표 이춘아)에서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이하 창작센터)에서 <2017 프리뷰> 전시를 개최한다.

 

▲ 테미벚꽃 콘서트.사진제공-대전문화재단

 

<2017 프리뷰> 전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11: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기 입주예술가 6(김연희, 노상희, 이샛별, 이승현, 이지영, 니꼴라 마넨티/프랑스)이 참여하는 전시로 회화, 설치, 영상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47()부터 9()까지는 작가의 작업실이자 거주 공간인 스튜디오를 시민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진행하며, 411()부터 14()까지는 작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아티스트 토크´가 열린다.

 

김연희 작가는 `안락함의 요소´를 작품을 통해 관객과 공유하며, 노상희 작가는 과학적으로 측정된 스트레스 데이터를 이용한 미디어 맵핑 작품을 선보인다. 문자로부터 비롯된 이미지를 연상·수집·재배치하는 이샛별 작가와 `일부러 걷기´를 통해 포착된 대상을 작품에 풀어내는 이승현 작가는 개성있는 회화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지영 작가는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의 흐름과 개인의 삶의 공존에 관한 영상설치 작품을, 니꼴라 마넨티(프랑스) 작가는 사회 내 계급관계와 명령에 대한 사유를 담은 설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대전의 벚꽃 명소인 테미공원과 인접한 창작센터는 48() ~ 49() 옥상에서 `테미 벚꽃 콘서트´를 개최, 클라리넷 앙상블과 퓨전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테미공원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테미 보물찾기´, 어린이 관람객이 참여하여 작가 인터뷰 미션을 완수하는 `아트리포터´ 등으로 전시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창작센터는 이 전시를 시작으로 이론·기술분야 전문가 매칭, 개인전 개최, 창작 재료비 지원 등 입주예술가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0월에는 일 년 동안 입주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하반기 오픈스튜디오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월요일을 제외한 45()부터 16()까지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작센터 홈페이지(www.tem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창작센터 운영팀(042-253-9812)에 문의 가능하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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