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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외 행정수도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 이춘희시장, 캔버라・푸트라자야 방문, 실질 교류・협력 약속
  • 기사등록 2017-03-30 11: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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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외 행정수도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이춘희시장, 캔버라푸트라자야 방문, 실질 교류협력 약속

한인회와 협약청소년대학 교류, 상징공원 조성 등 추진

 

세종시 대표단은 지난 18일부터 69일의 일정으로 호주 캔버라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를 방문하여 양 도시 대표자들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했고, 대학 특강과 상생협약, 친선대사 위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히며 호주의 캔버라대학(University Of Canberra)과 말레이시아국립대학(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에서는 이춘희 세종시장이 직접 `한국 행정수도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종시를 소개하는 특강을 하여 국제사회에 세종시를 널리 홍보하였다고 말했다.

▲ 3월 30일 목요일 오전10시에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세종시장(이 춘희 시장)이 "해외 행정수도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이번 방문으로 외국 행정수도의 핵심 리더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캔버라의 수도지역 자치정부(ACT-Gov.) 주총리와 국제교류위원장, 주의회 의장, 국가수도청(NCA : National Capital Authority) 청장을 만났고, 푸트라자야에서는 푸트라자야관리청(Putrajaya Corporation) 청장 및 연방령부(聯邦領部 Ministry of Federal Territories) 차관보와 면담을 통해 이들과 도시계획 및 건설과정, 도시 현안, 역점 시책 등을 논의했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하였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캔버라와는 분야별 MOU 체결과 실효적 교류사업 발굴에 대해 협의하였고, 세계수도연합(WCA)에 세종시 가입을 제안받았으며 수도지역자치정부 주총리가 6월 세종시에서 개최하는 국제포럼에 참여하기로 하였다고 했다.

 

또 한편 푸트라자야와는 우호협력 MOU 체결, 양 도시에 상대 국가 상징공원 조성, 대학 및 영재학교 교류와 공무원 파견 등 다양한 방식의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으며 특히, 푸트라자야관리청장은 6월말 세종시에서 개최하는 국제포럼 참석과 기조연설을 약속 했다고 한다.

 

세종시보다 먼저 시작된 호주와 말레이시아 행정수도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착공 10주년, 출범 5주년을 맞는 세종시 발전방향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들 두 도시의 선행사례를 참조하여, 압축적인 도시개발 과정에서 효율적인 인프라 건설을 도모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친환경도시 건설을 꾀하고자 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슬기 호주 ACT 의원을 세종시 친선대사로 위촉(이슬기(Elizabeth Lee), 호주 교포 1.5세로 지난해 10월 아시아계 최초로 호주 수도준주 지역(ACT:Australian Capital Territory) 주의원에 당선)하고, 캔버라시드니한인회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연합뉴스 특파원과 간담회도 가졌다고 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이번 해외 행정수도 방문을 계기로 보다 활발한 국제 활동을 벌여, 글로벌 행정수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특히 캔버라푸트라자야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상대도시를 홍보하는 공원 조성, 대학·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등을 조속하게 추진하며 세종 소식지를 두 도시 외교관서와 한인회에 배포하고, 오는 6월 국제포럼에 캔버라와 푸트라자야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행정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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