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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찰대학생ㆍ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 개최 - - 경찰대학 33기ㆍ간부후보생 65기 167명 합동 임용
  • 기사등록 2017-03-17 10: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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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 개최

- 경찰대학 33간부후보생 65167명 합동 임용 -

- 사이버보안전문가, 등단시인 및 기자출신 등 화제 만발 -

2017. 3. 16.() 오후2, 충청남도 아산 소재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33기 경찰 대학생 117(105, 12) 및 제65기 간부후보생 50(44, 6)에 대한 합동임용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권한대행을 비롯한 정부 각계 주요인사와 이철성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 경찰 대학, 간부후보생 임용자들과 그 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경찰의 희망찬 출발을 축하하였다.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경찰의 희망찬 출발을하는 이날 황교안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명예로운 대한민국 경찰관으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민을 보호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여러분의 보람찬 여정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하였다.

경찰대학은 19794년제 정규 대학과정의 국립대학으로 설립, 1981년 첫 입학생을 받아 19851기 졸업생이 탄생한 이래 올해 졸업생 33기까지 3,935(여자 230명 포함)의 경위를 배출하였으며 또한 경찰간부후보생은 19471기생을 선발하며 시작하여 1년 교육과정을 거쳐 19481기생 임용 이후 올해 65기까지 4,361(여자 85명 포함)의 경위를 배출하는 등 실질적인 대한민국 경찰의 산실역활을 다 해왔다.

이 날 행사는 미래 경찰의 주역인 임용자들이 국민의 봉사자로서 희망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 깊은 자리로, 임용자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는 축제의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성적우수자 상장수여, 임명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용 선서와 청년 경찰의 국민을 향한 헌신과 앞으로의 포부를 담은 다짐 록 전달하는 감사와 다짐,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상징하는 태극흉장을 수여받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임용자들 중 경찰 대학생은 법학행정학경찰학무도습 등 기본 교육과정과 경찰법학범죄수사학경찰행정학공공질서학 등 각 전공과정의 심화 교육과정을 포함, 4년간 174학점의 정규교육 이수하였고, 경찰간부후보생은 1년간 경무생활안전수사 등 경찰 전반에 걸친 학과 교육과 사격체포술수상안전교육, 관서실습, 지역경찰 초동조치 등 다양한 치안현장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길러 경찰간부로서의 자질을 함양하였다.

 

성적우수 수석임용 자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대통령상은 경찰대학 이상국() 경위, 간부후보생 박유정()경위 2명이 수상하였다.

 

이상국 경위는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마부작침´의 자세로 부단히 정진했다.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며, 어떠한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는 정의로운 경찰이 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고, 박유정 경위는 국민에게 진정 필요한 경찰의 모습을 고민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경찰로, 가장 경찰다운 경찰로 살아가기 위해 한 발을 내딛겠다.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찰대학 이민규 경위는 아버지 이배석 경위(전북 부안서 근무)아들로, 외근 형사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근무하는 자랑스러운 아버지를 보며 경찰이 되겠다는 꿈을 키워 이루게 되었다고 말하고 오상민 경위는 아버지 오강수 경위(전북 익산서 근무) 보면서, 경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지키고 싶다는 꿈을 키웠고, 임용 이후에도 국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간부후보생 류성룡 경위는 30년 이상 경찰에 헌신하고 현재 퇴직한 아버지 류인석 경정(서울청 남대문서 퇴임)을 보면서 경찰관의 꿈을 키웠고, 가족과 국민의 행복한 삶을 범죄로부터 지키고 싶은 마음으로 경찰관의 길을 선택했다.”고 전했으며 간부후보생 김진수 경위는 항상 빠른 길보다는 바른 길을 선택하라고 강조한 아버지 김영석 경감(인천 연수서 근무)의 영향을 받아 경찰관의 꿈을 이루게 되었고, “저도 아버지처럼 제 자식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올바른 경찰관이 되겠다.”는 임 포부를 밝혔다.

 

간부후보생 임용자 이동빈 경위는 중국에서 출생하여 2009귀화한 중국교포로서, 2012년 국내 유명 월간문학지인 `모던포엠´에서 시 부문 신인작품상을 수상한 경력으로 시인으로 등단하였고, 간부후보 시험에 합격하기 전 2011년부터 2년간 당시 제주자치찰단 경찰기마대에서 순경으로 근무한 바 있어 화제의 중심에 있다.

간부후보생 임용자 박익태 경위는 만 9세의 어린 나이에 미국 유학생활을 시작한 재미교포로, 미국 명문대 UC버클리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오랜 유학 생활을 하며 미 하원의원 사무실 인턴근무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외사경찰의 꿈을 키웠으며, 귀국 로이터통신 아시아지부 서울지국에서 정치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경찰간부후보 시험에 합격하여 공직자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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