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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앞바다 해수온도 예측서비스 시행

 

2016년 여름 폭염으로 해수온도가 28이상 높아져 충남 천수만 일대 해상 가두리양식장의 조피볼락, 숭어가 폐사하여 약 50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서장원)은 수온변화로 발생 할 수 있는 피해에 대비 할 수 있는 해수온도 예측서비스를 실시하고자 󰡔2017년 해양 유관기관 간담회228일 충남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충남 홍성)에서 개최한다.

천수만 파고부이 관측 8(2015, 2016) 수온변화

이번 간담회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태안보령해양경비안전서, 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 충남도청 해양정책과, 충남 수산자원연구소, 홍성군청 농수산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 수협중앙회 태안어업정보통신국, 잠수기수협 서해지소 등 충남에 있는 해양관련 국가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24개 유관기관을 초청하여 해양 위험기상으로부터 발생 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해양기상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당시 피해원인을 조사했던 전문가를 초청하여 천수만 조피볼락 양식 및 고수온 영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가지며, 기상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의 최소화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더불어 육상의 동네예보처럼, 해상의 일정구역(50×50), 3시간 간격, 72시간 동안의 해상 날씨를 알려주는 해구별 예측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기상서비스를 소개하여 충남 해양기상 실수요자들이 보다 상세한 해양기상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해양기상서비스에 대한 여러 기관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집하여 충남 앞바다를 생활터전으로 삼는 어민과 유관기관 담당자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가 되도록 발전시켜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 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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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7 16: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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