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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탄생과정 기록화 사업 완료 - 신행정수도 및 행정도시 문서, 사진, 박물류 등 2만9300여건 수집
  • 기사등록 2017-02-16 15: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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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탄생과정 기록화 사업 완료

신행정수도 및 행정도시 문서, 사진, 박물류 등 29300여건 수집

백지계획 원본 등 확보세종시 역사정체성 확립 큰 도움

 

세종시는 오늘 브리핑을 통하여 지난해 1014일부터 금년 210일까지 세종시 탄생과정과 출범 관련 기록들을 수집하고 기록화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밝히며 약 4개월 동안 수도 이전과 관련된 역사자료, 신행정수도 추진과정, 원안사수투쟁과 행정도시건설에 관한 문서간행물시청각자료박물류(생활용품, 미술품, 현판, 의류 등) 29,300여건을 수집하였다고 밝혔다.

 

1978에서 1979년 사이에 작성한 행정수도건설을 위한 백지계획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원본을 수집하였고, 세종시 탄생과정을 담은 사진과 투쟁에 사용했던 옷가지, 피켓, 현판 등 박물류도 다수 수집하였다.

 

각종 자료와 연계한 구술채록을 통해 누락된 부분을 보완하였으며 세종시 탄생과 관련된 사람들의 고령화와 관련단체의 해체 등을 고려하여, 서둘러 구술채록을 병행 진행하였다고 했다.

 

또한 기록화를 위한 전략과 계획, 활용 방안 등을 담은 보고서 발간을 진행하며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토대로 수집자료 활용과 중장기 발전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록물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할 계획이며 상징성이 높은 대표적 사료를 시청 로비에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세종시 탄생의 역사와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온라인전시관에 게재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 국민에게 세종시 탄생과 건설 과정 등을 널리 홍보하겠으며 세종시 탄생과정 기록화 1차 사업에 이어 앞으로도 계속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관단체 관계자가 기증한 자료 한점 한점이 세종시의 역사를 기록하고, 정체성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각종 자료를 아낌없이 기증해준 세종시민을 비롯한 기증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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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6 15: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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