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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13주년 기념식에 정세균, 문재인 참석하여 세종시로 국회 및 부처 이전... - 세종컨벤션센터, 균형발전선언 13주년 기념식
  • 기사등록 2017-02-14 16: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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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도시건설 힘 모은다

세종컨벤션센터, 균형발전선언 13주년 기념식

정세균문재인 등 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 다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노무현재단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행사´14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좌부터 권선택 대전시장, 이해찬 의원, 정세균 국회의장, 이춘희 세종시장, 문재인 전 더불어당 대표.

이날 행사는 세종시와 노무현재단이 함께 주최하고, 대전세종연구원, 충남연구원, 충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이번 행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41월 대전에서 신행정수도특별법등 지방화 3법의 제정과 공포를 기념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고자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3주년을 기념하기위해 개최되었다.

 

`행정수도 건설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세균 국회의장,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선택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해찬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 행정수도 건설이 꼭 필요하다.”오늘 기념식이 세종시 행정수도 건설의 큰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념식 축사에 나선 정세균 의장은 국가균형발전은 헌법에 명시된 국가의 의무이며, 우리 시대의 과제이다.”국회 개헌특위 등을 통해 세종시가 온전한 힘을 갖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행정입법뿐만 아니라 재정까지 이양하여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 공화국을 만들겠다.”국회분원 설치, 행정자치부 및 미래창조과학부 이전을 통해 충청을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4차 산업의 본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역시 축사를 통해 중앙집권적 사고와 지방 경시 풍조가 현재의 수도권 과밀화와 국가경쟁력 약화를 초래 했다.”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했다.

 

2부 학술심포지엄은 허성관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가지 세션(주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균형발전 선도도시로서 세종시의 당면과제´를 주제로 황희연 충북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하였고, 이정우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성경륭 한림대학교 교수,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문경원 박사(대전세종연구원)가 함께 토론했다.

 

두 번째 세션은 `행정수도와 혁신도시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이민원 광주대학교 교수와 황태규 우석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하였고, 서의택 부산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조명래 단국대학교 교수, 임승달 전 강릉대 총장, 이상선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상임대표가 토론했다.

 

이날 이춘희 세종시장은 문재인 전 대표에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및 국회청와대 세종시 이전, KTX세종역 설치,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기능지구 활성화 등을 공약에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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