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파출소장, 정월대보름 행사장에서 시 낭송 펼쳐
세종서(서장 마경석) 한솔파출소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모인 행사장을 찾아가 감성치안 구현을 위한 시 낭송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재순 파출소장은 지난 11일 오후 세종보 참샘약수터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석하여 “님의 침묵(한용운 시)”,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정호승 시)” 등 주옥같은 시 낭송을 펼쳐 많은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전재능시낭송협회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김 소장은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경찰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시작했다”고 한다.
김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시를 전하는 마음으로 다가가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주민생활에 필요한 치안정보를 제공하여 모두가 공감하는 감성치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